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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렁 구시렁
지난했던 대기 기간이 끝나고 오늘 새 조직으로 첫 출근했다.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 느낌이다. 낯선 이들과, 낯선 용어들과, 낯선 시스템들이 긴장하게 한다. 이전 조직에서의 매출 압박과는 다른 내 개인의 조바심과 다급함이다. 예전에 문서 수집 업무를 했을 때 데이터를 정규화 하기 위한 수작업들이 있다. 와서보니 여기는 그 수작업의 끝판왕이다. 차이가 있다면 별도의 운영 조직과 운영자가 있다는 점. 이런 업무에서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능을 붙여가면서 다루게 되는 이러저런 데이터 정제작업에 대한 소소한 재미로 지내게 되는것 같다. 매출 압박에서 자유로운 백엔드 조직 특유의 개발 문화가 반갑고, 좀 당황스럽게 수다스러운 동료들이 재밌다. 익숙해지고 편안해진 것들과는 잠시 안녕을 고해야겠다.
서하 데리고 주말에 안면도에 야영 다녀왔다. 차에 물건 가지러 왔다가, 차창에 비친 일몰이 무척 예쁘길래... 밤에 별이 무척 많았는데, 삼각대를 두고 와서 그냥 눈으로만...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무척 좋으신 으르신. 이제 좀 있으면 날도 더워지고 모기도 극성일 테니, 서하랑 같이 하는 야영은 9월이나 되야 할 것 같다. 올림푸스 olympus om-d e-m5, 파나소닉 panasonic 라이카 leica dg 수미룩스 summilux 1:1.7/15 asph 끝.
서하를 야영장에 데려 갔다. 엄마 아빠가 하는 것은 죄다 따라 한다. 수박 껍질 쥐더니 입으로 가져가서 몇번 씹어보고 인상쓰면서 뱉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들른 강화도 매화마름.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씻겼더니 심통이 났다. 얼굴 만지는 걸 아주 싫어한다.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고집이 세지고 자기 주장도 강해졌다. 뜻대로 안되면 악악 거린다. 요녀석 말만 해 봐라. 올림푸스 olympus om-d e-m5, 파나소닉 panasonic 라이카 leica dg 수미룩스 summilux 1:1.7/15 asph 끝.
꽃향기 향긋한 함허동천 계곡. 야영장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 즉석 스프 끓여서 한 사발 하고, 집에 왔다. 아내가 서하랑 처가에 간 사이, 수영 한판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남긴 동네 소경. 니콘 nikon d700, 니콘 nikon 50mm 1:1.4 ai-s, 마지막 두장은 니콘 nikon af 50mm 1:1.4d. 끝.